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가(함대 컬렉션) (문단 편집) === 5항전과의 관계 === '5항전의 아이들 따위와 똑같이 취급하지 말아줘'라는 대사 탓에 5항전 소속의 항공모함인 쇼카쿠&즈이카쿠와는 껄끄러운 사이로 그려지거나, 심하면 공공연히 5항전의 둘을 갈구는 관계도도 나온다. 이는 실제 역사에서 숙련병들로 구성된 1항전 소속 병사들이 비교적 신참축에 속했던 5항전 소속 병사들을 한 수 아래로 깔보고 있었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이 대사를 일본군 특유의 똥군기나 내리갈굼 문화 등으로 해석하는 쪽도 있기는 한데, 사실 카가 입장에선 5항전을 햇병아리라고 깔볼 이유가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원래 포트 모르즈비 점령을 위해 5항전이 출동할 때 카가도 같이 갈 예정이었지만 배를 수리하느라 동행하지 못했는데, [[산호해 해전]]에서 전략적 패배를 해버린 것. 패배 원인이 골때리는 게, [[아오바(함대 컬렉션)|제 6전대]] 소속 [[후루타카(함대 컬렉션)|중순]][[키누가사(함대 컬렉션)|양함]] 정찰기들이 5항전에게 미 항모의 위치를 알려줬는데, 5항전이 이걸 무시하고 쇼카쿠 소속 정찰기가 찾아낸 미 항모를 공격한 것. 제 6전대가 있던 포트모르즈비 침공부대의 경항모 [[쇼호(함대 컬렉션)|쇼호]]는 미군의 총공격으로 침몰했고, 5항전도 미 항모를 격침시켰는데, 그것은 사실 미군의 유조선이었다(...) 5항전의 미숙한 정찰이 승기를 날려버린 것. 오후에 5항전은 다시금 미 항모를 찾아나섰지만 쇼카쿠의 정찰기가 또 목표포착에 실패했으므로 그냥 귀환했다. 안전을 감안해서 폭탄을 버리고 착함하려는데, 그게 바로 미군 항모였다(...) 결국 공격기회를 두 번이나 놓친 5항전은 다음 날 결전을 벌였다가 쇼카쿠 대파, 함재기 대거상실, 포트모르즈비 침공 실패라는 결과를 남겼다. --미숙하잖아!-- 결국 쇼카쿠는 미드웨이 해전에 불참했고, 함재기를 날린 즈이카쿠도 불참하면서 1항전과 2항전은 5항전도 없이 미드웨이에 진격했다가 폭침했다. [[미드웨이 해전]]의 패배가 5항전의 부재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여기에는 이견이 있다. 1942년 5월 14일 니미츠 제독은 헬시 제독에게 제16기동부대를 이끌고 일본군의 툴라기 기지 900km 지점까지 접근해 정찰기에게 일부러 발각되게 해, 미 해군이 일본 해군의 의도를 눈치채지 못해 중부태평양이 아니라 남태평양에 모든 항모를 전부 투입한 걸로 보이게 유도했다. 일본 해군은 마침 요크타운을 격침시킨 것으로 알고 있었던데다 미 태평양 함대의 잔존 항모 2척이 모두 남태평양에서 작전 중이라고 판단해버려 미드웨이 근해에 미 항모가 없을 거라는 오판을 내렸고, 여기서부터 일본의 계획이 꼬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5항전의 부재가 중대한 영향을 끼친 것은 분명하다. 미드웨이의 비행장을 항모 1척으로 치면, 미군 항모가 2척이면 합계는 3척 분량이다. 1항전과 2항전은 항모가 4척이니까 일본군 4 : 미군 3이다. 이래서는 공자가 방자의 3배여야 한다는 원칙을 위반한다. 히류와 소류의 덩치가 작은 걸 감안하지 않더라도 4: 3은 불안하다. 일본군이 아는 정보만으로도 이렇다면 대책을 세워야 한다. 만약 해결하지 못한다면, 5항전의 부재 때문에 패배하는 것이다. 그런데 해결방법이 있다. 즈이카쿠에 함재기를 꽉꽉 채우고, 알류산 열도 공략전을 취소한 후 그쪽에 배당되었던 [[류조(함대 컬렉션)|류조]]와 [[준요(함대 컬렉션)|준요]]를 미드웨이로 보내면 된다. [[아카기(함대 컬렉션)|아카기]]의 함재기가 거듭된 작전 탓에 줄어들었으므로 그것도 꽉꽉 채워서 보충한다. 그렇게 하면 쇼카쿠의 부재를 충분히 메울 수 있다. 일본군 7 : 미군 3이라면 충분히 우위에 설 수 있다. 머리를 쓴다면 해결방법이 나온다는 뜻이다. 일본 육군이 펄펄 뛰겠지만, 어떻게든 설득하는 건 일본 해군 수뇌부의 몫이다. 실제 역사에서는 요크타운이 출전했고, 미드웨이 비행장이 항모 2척 분이라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니 더했지만 그래도 일본군 7 : 미군 5가 된다. 현실처럼 4: 5였다면 5분 만에 박살나겠지만 7:5라면 일본군이 우세해진다. 일본군이 전함들을 항모 앞에 호위로 붙여놓는다면 미군의 공격력을 깎을 수 있으니 더 좋다. 그런데 일본군은 이렇게 하지 않았다. 5항전의 부재가 문제가 아니라, 일본군이 머리를 안 써서 대참사가 터졌다는 뜻이다. 아무튼 5항전은 미드웨이에서 가라앉은 선배들 대신 일본 해군을 짊어져야 하는 신세가 되는데, 자세한 내역은 [[즈이카쿠(함대 컬렉션)|즈이카쿠]] 항목으로. 일본에서는 아카기와 카가를 최고 수훈함으로 여기지만 미국에선 쇼카쿠와 즈이카쿠를 최고 수훈함으로 친다. 어느 쪽 관점을 받아들일지는 보는 사람 마음이지만, 쇼카쿠와 즈이카쿠를 최고 수훈함으로 보는 관점에서는 "니들이 가라앉은 후에 뒤치다꺼리를 다한 건 쇼카쿠와 즈이카쿠인데 그런 말 해도 되냐"며 똥군기로 받아들일 수 있다. 확실히 미드웨이의 참패 이후 일본 항모전단은 [[쇼카쿠(함대 컬렉션)|쇼카쿠]], [[즈이카쿠(함대 컬렉션)|즈이카쿠]], [[준요(함대 컬렉션)|준요]], [[즈이호(함대 컬렉션)|즈이호]]가 받치고 있었다. 반대로 카가 입장에서는 "니들이 싸우면 언제나 패배했지 않느냐"라면서 반격할 수 있다. 확실히 쇼카쿠 자매는 미군, 특히 엔터프라이즈와 대결할 때마다 다양한 실수를 저지르며 전략적 패배를 당했다. --미숙하네-- 게다가 필리핀 해 해전과 레이테 만 해전에서는 미숙한 함재기 전력밖에 받지 못했고 결과는 칠면조 사냥과 쇼카쿠 침몰, 즈이카쿠 침몰. 위에 언급된 5항전 관련 대사는 '햇병아리들과 똑같이 취급받기 싫다'는 엘리트 의식과 프라이드의 표현이지만, 2차창작계의 특성상 '5항전이 싫다'는 쪽으로 왜곡된 느낌도 있는 편. 특히 드센 성격인 즈이카쿠와 치고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한바퀴 돌아서 [[쿨데레]] 카가와 [[츤데레]] 즈이카쿠라는 식의 일명 즈이카가(瑞加賀) 커플링도 많이 보인다. 사실 [[트윈테일]]을 빼면 [[츤데레]]적 요소가 전혀 없는 즈이카쿠를 [[츤데레]] 캐릭터로 정착시켜버린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즈이카쿠 뿐만이 아니라 별다른 2차창작 건수가 없는 5항전 자매에게 있어 매우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캐릭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